산업재해예방 검찰 합동점검…
全사업장 위반 7곳 공사중지
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달 진행된 산업재해 예방 검찰 합동점검 결과, 총 75곳의 사업장 가운데 모든 사업장에서 관련법 위반사항이 발견돼 시정지시를 내렸다고 지난 15일 밝혔다.
또 7곳의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안전보호 장치를 갖추지 않은 사업장 등 9곳의 사업장에 대해 사용중지 명령을 내리고 시정조치토록 했다고 설명했다. 48개 사업장에 대해선 과태료가 부과됐으며, 1천만원 이상 고액 과태료가 부과된 사업장도 총 2곳으로 파악됐다.
고용노동청은 다세대주택, 근린생활시설, 개인주택 등 5억원 미만 소규모 건축현장의 경우, 안전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인 안전관리비를 공사금액에 계상하지 않거나 제대로 집행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.
또 공사현장에선 안전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을 하는 등의 안전예방조치와 안전의식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특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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